여수캠퍼스에 지역 및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 공동훈련센터(공동훈련센터)’가 지난달 15일 여캠 산학연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인력양성 시스템을 확립해 실무형 전문인력의 육성 및 취업률 상승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향후 7년간 고용노동부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구직자 취업지원 활동 및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교육을 수행한다.

공동훈련센터는 매년 600명 이상의 맞춤형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부터 607명의 구직자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및 신기술 과정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특화과정 ▲지역 내 과소공급 과정 등 총 18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정병석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출범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단은 여수·광양만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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