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융합센터(구 사범대 2호관)의 완공 날짜가 11월 말로 늦춰졌다.

본부는 ▲학생회실 및 대형 강의실 조성에 따른 내부 공간 배치 재조정 ▲주차장 조성 ▲지열발전시스템 설치 ▲주변 도로 정비 등 추가 공사 마무리를 위해 완공 기간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시설과 관계자는 “사범대 측의 추가 요구사항과 건물 외부 공사 마무리 일정 등을 고려해서 완공날짜를 당초 7월 말에서 11월 말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융합센터 완공 이후 주변 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백도와 사범대 사이 등 주요 도로 정비 사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논란이 됐던 교육융합센터 내 학생회실 배치 문제는 사범대 각 과별 학생회실을 교육융합센터에 배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사범대 행정실 관계자는 “교육융합센터 내 학생회실 배정은 확정됐으며 세부적인 공간 배치는 차후 내부 절차에 따른 논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범대 학생회장 안소영(가정교육‧16) 씨는 “학생회실이 배정되어 다행이지만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공부 공간, 학생 휴게실 등이 마련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학생 복지 공간 확충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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