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며, 과음에 의한 사건사고는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음의 폐해를 막고자 힘쓰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여수캠퍼스 절주 서포터즈 낟-쑬의 팀장 이효진 씨(물류통상학부·18)가 그 주인공이다.

이 씨는 올바른 음주문화를 배우고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서 절주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20살이 되어 처음 술을 접하는 만큼 올바른 술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한 “종종 발생하는 대학가 음주 폐해 및 사건·사고가 있다.”며 “우리 대학의 올바른 술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 씨가 팀장을 맡은 ‘낟-쑬’은 올바른 음주문화 전파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그는 “올해 4월부터 매달 1회 이상 절주 관련 팜플렛을 교내 학우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바른 음주문화를 알리기 위해 SNS 홍보활동과 여수지역 음주조장 환경을 직접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씨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 종포해양공원에서 캠페인활동을 했을 때 많은 시민이 절주에 대한 약속과 응원을 해주셨다.”며, “시민들과 학우들에게 올바른 음주문화를 전달했다고 생각될 때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학우들과의 술자리가 점차 절주문화로 변하고 있다”며 “대학생활에 술이 없어도 얼마든지 유익하고 즐거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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