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학생회 공석으로 총학생회 문은 지난 3월부터 닫혀있다. 중앙운영위원회 의장 최강록 씨(수학·14)는 “중앙집행국이 해체되면서 총학생회실을 지킬 사람이 없어 문을 잠가놓고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는 단과대의 경우 단과대 의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비대위원장은 특정 사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거나 여러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인 중운위 회의에 참석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중운위원은 단과대 학생회 장과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으로 구성되며 중운위원의 중운위 회의 참석률은 감사 결과에 포함된다. 하지만 비대위원장은 중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중운위 참석과 관련해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대부분의 비대위원장은 중운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 9일 열린 중운위 회의에 참석한 단과대 비대위 원장은 2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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