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16일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학생과 교직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법원과 법률가는 어떤 도전을 마주하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초청 특강을 가졌다.

김 대법원장은 특강에서 "과거의 법은 권리 제한적이었으나 점차 사회·경제법 등 권리 부여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며 "법원도 분쟁의 소극적 해결에서 사회후견과 더불어 치유의 기능까지 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관의 부족, 인공지능의 도입 등 다양한 문제 속에서 앞으로 맞게 될 법원과 법률가들이 맞게 될 도전은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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