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를 치고 있는 김 훈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

흥겨운 밴드 공연으로 우리 학교 구성원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동호회가 있다. 바로 여수캠퍼스 ‘CNU 악단’ 동호회장 김 훈 교수(기계설계공학부)가 그 주인공이다.

‘CNU 악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체계적으로 연습하고 멋진 공연을 학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CNU 악단’은 2014년 10월에 4명으로 시작했지만 교내 축제 및 행사 등의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현재 22명의 회원과 함께 꾸준히 공연을 하고 있다.

‘CNU 악단’은 학생들과 많은 교류를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교수들과 학생들 사이에 거리감이 있는데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것이 밴드의 매력이다”며 “학교 행사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연했던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CNU 악단’을 운영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다는 김 교수. 그는 “회원 수에 비해 연습실 공간이 협소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연습실이 조금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CNU 악단에 신임 교수님들이 많이 들어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NU 악단’은 교내 공연 외에도 많은 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 교수는 “공무원 음악대전,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 등 대외적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공무원 음악대전에 나가서 우승하는 것이 우리 동호회의 음악적 목표이다”고 전했다. 이어 “CNU 악단이 전남대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호회가 되는 것이 우리 동호회의 최종목표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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