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9년 12월도 마지막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019년의 끝자락이 곁에 다가오기까지 독자 여러분께는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일이 있었나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 2019년을 보내며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전대신문>의 기억 속 2019년은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슬프기도 했던 한 해였습니다. 2019년, 우리 대학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회상해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요? <전대신문>이 지면에 담지 못한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 지난 2월 4일 2018 의과대 ‘이음’ 학생회가 ‘중앙감사위원회(중감사위) 규탄문’을 발표하며 2018 하반기 감사가 중단됐다. 이에 중감사위는 감사 진행을 위해 관련 안건 논의를 중앙운영위원회에 요청했으나 당시 하반기 중감사위원장을 맡았던 김연홍 씨(철학·15)가 사퇴서를 제출하며 2018 하반기 감사는 완전히 중단됐다. 이어 2019 상반기 감사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 학생들의 웃음에는 여전히 10대의 풋풋함이 남아있다. 대학 생활을 막 시작한 학생들의 모습이 눈부시다. 사진은 지난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19학번 학생들의 모습

 

▲ 지난 8월 26일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사진은 봉지에서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기뻐하는 학생의 모습이다. 학생의 얼굴에는 대학 생활의 끝맺음을 맞이하는 아쉬움과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설렘이 섞여 있다.

 

▲ 지난 9월 1일 우리 대학에 ‘AI융합대학(AI대)’이 새롭게 설립됐다. 지난 7월 AI대의 자율전공학부 편입 여부를 두고 공청회와 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단과대 명칭 관련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자율전공학부는 본부 직할 소속을 유지하게 됐다. 이후 AI대는 ‘AI융합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지난 11월 27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 지난 11월 15일 인문대 쪽문 벽에 붙은 ‘홍콩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자’ 대자보를 두고 중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홍콩 시위 연대를 표명하는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기도 했다. 사진은 훼손된 대자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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