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걱정은 늘어만 간다. 공모전에 도전해 취업 스펙을 쌓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사람을 주목해 보자. 2019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서포터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세민 씨(문화콘텐츠·16)다.

김 씨에게도 대학생이라면 가질 법한 고민이 있었다. 취업을 위한 교내 활동이나 대외 활동 수상 실적에 대한 것이었다. 이런 그에게 학과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가를 추천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청년 인재와 지역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김 씨는 이 사업의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그는 지역의 기업 인식 조사를 진행해 중소기업의 인지도와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홍보콘텐츠로 제작해 SNS로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김 씨는 평소 인스타그램으로 의류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그가 ‘SNS 홍보’라는 특기를 살려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김 씨. 그는 “광주·전남 지역에도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와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 씨에겐 이번이 첫 번째 대외 활동 수상 경력이다. 그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해서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