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글로벌커뮤니케이션잉글리쉬(글커잉) 교과목 폐지에 따라 2021학년도 글커잉 교과목 대체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글커잉 시험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지침 개정에 따라 올해까지만 운영된다. 750점 이상 득점자를 제외하고, 최소 2회 이상 시험에 응시해야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는 28일에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체 교과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사과는 “토익 등의 공인 영어 성적표로 대체하거나, 동일 교과목을 지정하여 그것을이수하면 인정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꼼꼼히 보완한 뒤 운영 계획을 재공지하겠다”며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고지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2학기 글커잉 시험은 오는 28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광주캠퍼스는 진리관과 자연대 3호관, 여수캠퍼스는 교양관에서 오전(9:30~12:10)에만 시행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 오전 9시까지이다.

접수 방법 및 유의 사항, 영어 공인인증시험 성적 환산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우리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