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여캠)가 ‘2020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여건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체 평가 중 9.2%인 39개의 캠퍼스만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 여캠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최우수기관 인증현판 및 부총리표창을 받았다.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원격대학 등 343개 대학(423개의 캠퍼스)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크게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로 진행됐다.

여캠은 장애대학생 지원을 위해 장애인통행로 개선공사, 점자블록설치, 시각장애인 종합안내촉지도 설치 등 시설·설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장애인 1:1학생도우미, 장애학생전용차량, 멘티-멘토제 운영 등 학습지원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학교가 장애대학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업에 불편함을 가지지 않도록 시설물을 개선했다”며 “장애학생들이 비장애학생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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