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인류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후광 김대중 학술상’을 제정했다.

후광 김대중 학술상은 민주주의·인권신장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로를 기리고, 5·18 민중항쟁 정신을 학술적 측면에서 계승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민주·인권·평화 분야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국내외 학자, 학술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3~4월경 추천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제1회 시상식은 5·18기념행사 주간인 오는 5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강정채 총장은 “이 상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정신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서의 민주, 인권, 평화 신장을 위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